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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과학도시 세계 순위 ‘껑충’…베이징 1위 유지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5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최근 발간한 증보판 ‘2022 네이처 인덱스 과학도시 순위(2022 Nature Index-Science Cities)’에 따르면 중국 과학도시의 세계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베이징은 세계 선두의 과학도시 가운데 1위 자리를 지켰다.
세계 주요 도시와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2021년 과학연구 성과를 분석한 네이처 인덱스 순위에서 베이징은 또다시 세계 과학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뉴욕 대도시권은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상하이는 2020년에 5위였는데 이번에 보스턴 대도시권(4위)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5위)을 제치고 3위로 올랐다. 베이징은 2016년 뉴욕 대도시권을 제치고 과학도시 1위에 오른 뒤 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른 몇몇 중국 도시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2015년 19위와 42위였던 난징(南京)과 광저우(广州)는 올해 8위와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중국 과학도시 우한(武汉, 11위), 허페이(合肥, 16위), 항저우(杭州, 19위), 톈진(天津, 20위)도 세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먼 베이커(Simon Baker) 네이처 인덱스 편집장은 “베이징과 상하이는 2015년 이후 과학연구 성과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고, 다른 중국 도시들에 강한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며 “과학연구 협력을 통해 이들 도시들이 고품질의 과학연구 성과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